부동산 중개보조원 시작하기전 꼭봐야되는 글!

 랜선중개소 

부동산 중개보조원 시작 하기전 꼭봐야되는 글!


필자는 현재 중개보조원 5년차 근무중이다. 관련 유튜브를 운영중인데 많은분들이 중개보조원이라는 직업에 관심을 많이들 보이는것 같아 이렇게 블로그를 시작하게되었다. 중개보조원이라 하면 '공인중개사가 아닌자로 중개업자에 소속되어 중개대상물에 대한 현장안내 및 일반서무등 중개업자의 중개업무와 관련된 단순한 업무를 보조하는자를 말한다.' 라고 사전적의미가 되어있다. 하지만 많은 중개보조원들은 단순한 업무를 보조하는게 아닌 계약서 작성빼고 다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주업무는 단순하게 말하면 '1.물건을 접수받는다 2.광고를한다 3.손님을 안내한다 3.계약을한다.'이게 끝이다. 하지만 이안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앞으로 다양한 글을 통해서 소개해드리기로하고 오늘은 중개보조원을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알려줄려고한다.


중개보조원이 될려면 무슨자격이 필요한가?

중개보조원은 자격증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 중개보조원 직무교육만 이수하면 되고, 이수후에는 해당 지역 구청에 업무를 하고자하는 사무실에 중개보조원으로 등록만 하면 끝이난다. 하지만 아래 결격사유에 해당되는자는 중개보조원 또는 공인중개사가 될수 없으니 참고하자.


어떻게 이일을 시작하게 되었는가?

26살 사고를 쳐서 결혼을하게 되었다. 나나 와이프나 집안형편이 좋은편이 아니었다. 집안에서는 집한채 해줄 형편도 안됐고, 우린 월세방에서 신혼생활이 시작되었다. 결혼준비중 아이는 유산이 되었다.. 그로 인해 와이프는 일을 그만 두게 되었고, 그당시 다니던 회사 월급120만원...해마다 연봉인상 100만원(연봉 100만원이다 월급100만원아님) 월급으로 치면 10년 다녀야 200만원 넘는돈을 받는다... 답이 없었다..바로 회사를 박차고 나와 와이프와 함께 조그만한 사업을 시작했다. 나에게 가진돈 퇴직금 300만원.. 그당시 애견사업이 크게 흥할거라 예상하고 강아지옷 쇼핑몰을 오픈했다. 쇼핑몰을 너무 쉽게 생각했던걸까? 한달에 100만원 벌기도 힘들었고, 벌어도 광고비지출하기도 빠듯하고 생활비 조차 없어 여기저기 대출을 내며 대출을 돌려막으면서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새벽알바까지 하며 1년가까이를 버텼다. 사는게 아니라 정말 하루하루를 버텼다고 하는게 맞다. 몸과 정신이 바닥을 치고 있었다. 부부관계도 금전적으로 힘드니 서로 신경이 곤두서있어서 매일매일 싸우며 정말 아슬아슬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도저히 이런식으로는 안되겠다 무슨일이든 해야겠다"라는 생각에 인터넷을 뒤지던중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내놓은 공고를 봤다. "급여 300만원+@. 하는만큼 더 많은 급여도 받을수 있다." 이런 내용이었던걸로 기억한다. 바로 면접을 보러 갔다. 조그만한 사무실에 내나이 또래로 보이는 사람들이 5~6명정도 있었다. "여기 뭐하는곳이야? 사기아니야?" 라는 생각에 잠겼다 내가 알던 부동산의 이미지가 아니었다. 하지만 그때 당시 나는 최소 250만원 이상을 벌어야 생활이 가능했다. 대출금만 한달에 200만원 가까이를 납부 했어야되니... 더이상 추가 대출 받을곳도 없었고.. 어느곳이 처음 일하는 놈에게 그만큼의 돈을 주겠는가.. 그렇게 이일을 시작을 하게되었다. 여기서 안되면 끝낸다는 생각으로 이일을 시작하고 몇일후에 어머니한테 부동산에서 일한다고 말씀드리니 그딴일 할거면 앞으로 연끊고 살자고 엄청 화를 냈다. 실제로 몇달간 연락도 안하고 지냈었다. 이제서야 왜 그때 그랬냐고 물어보니 주위 부동산 한다는 사람들 많은데 하나같이 일은 안하고 부동산에 처박혀서 사람들 등쳐먹을 생각만한다고 어린나이에 그렇게 될까봐 걱정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나는 부동산 첫발을 내딛게 되었었다.  



그래서 돈은 많이 벌었나?

음....현재 많은 돈을 버는건아니지만 예전처럼 힘들게 살고 있지는 않다. 돈도 돈이지만 부동산을 하게되니 부동산 관련 정보도 다양하게 알게되서 몇년동안 월세로 살았던걸 현재는 더 넓고 좋은집에 전세로 살고있다. 처음 부동산일을 하면서 1달동안 한푼도 못벌었다. 처음 일을 시작했을 당시에 몇달동안은 수익 없을거라고 생각하라 했었고, 그래서 반년정도는 부동산일끝나면 새벽까지 알바를 하면서 지냈었다. 하지만 현재는 최저고정수익이 어느정도는 잡힌것 같다. 최소한 일정금액이상은 꾸준하게 벌고 있으며, 보다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있다. 요즘 처음 일을 시작했던 사무실의 직원들을 만나면 "처음 사무실 왔을땐 곧 죽을것 같았는데 지금은 정말 얼굴 좋아졌다" 라고들 한다. 요즘은 만족한 삶을 살고 있고, 큰돈을 벌수 있는기회도 언제든 열려있어서 금전적으로 불만은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중개보조원은 얼마나 버는가?

위의 내용은 너무 감성에 젖어서 주저리주저리 넋두리를 한것같다. 제일 중요한 중개보조원 급여일것이다. 급여는 사무실마다 다양한걸로 알고있다.


월급제,기본급+비율제,완전비율제


이런식으로 공인중개사 사무실마다 급여체제는 다를것이다. 

월급제는 말그대로 그냥 월급받고 일하는건대 이런경우는 드물것으로 보이고 

기본급+비율제는 기본급+2:8 정도의 비율로 어느정도 기본급+계약건에 대한 수수료2를 받고 8이 사무실이 가져가는경우

완전비율제는 5:5 6:4 7:3 8:2등 기본급없이 계약건에 대한 수수료가 나의 수익이 되는경우이다.

나같은 경우는 처음 들어간 사무실에서는 5:5를 받았고 현재의 사무실에서는 7:3의 수익을 받고있다.

현재 더많은 금액을 가져가고 있지만 예전 사무실의 경우 광고비(직방,다방)비용을 결재를 해주었고, 현재는 모든 광고비등 모든 부가비용은 내가 직접 결재를 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얼마를 번다고는 딱 말하기가 어렵다. 어떤사람은 한푼도 못벌다가 나가는 경우가 있고 어떤 사람은 500만원 이상 고수익을 올리는 사람도 있으니까 말이다.


참고할수 있도록 직접 수익인증한 영상을 첨부할테니 보면서 판단하면 될것같다.


▲영상은 사무실을 옮기고 얼마안된 영상이었던것 같다.

▲위영상은 2달전쯤 올린영상이다.


영상에서와 같이 업무 자체가 하는만큼 벌수있는 시스템이라서 진짜 열심히만 하면 충분히 고수익도 가능하다.


 


앞으로의 비전이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중개보조원'만'은 오래할수 없다. 꾸준히 법이 바뀌며 중개보조원으로써의 가능한 업무가 축소되고 있으며, 실제로 올해 8월부터 중개보조원의 광고게시가 불가능하게 되어 앞으로의 업무가 힘들어 질것으로 예상된다. 편법을 써서 충분히 가능은 하겠지만 이런식으로 시간이지남에 따라 보조원으로써의 업무를 계속해서 축소를 시키는 실정이기때문에 부동산 관련해서 관심이 있으면 한번쯤은 실무를 경험을 해보고 나에게 맞는일이라고 판단이되면 자격증을 취득후 공인중개사로써 업무를 하면 된다. 나역시도 올해 공인중개사 합격을 목표로 열심히 학원을 다니는 중이다. 일과 업무를 같이 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미래를 위해 1~2년만 고생하자는 생각이다. 먼저 자격증을 취득하는것보다는 실무를 익혀보고 결정하는게 좋다고 생각된다. 실제로 업무를 하면서 일하러 온사람들중 80%이상이 한달도 못버티고 그만뒀다. 부동산 일을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다 "방한번 보여주면서 이렇게나 벌어? 돈 쉽게버네?"라고들 생각하는데 그방을 한번 보여주기위해 하루 수백통의 통화와 수백개의 계단을 오르내리며 직접 사진도 찍고, 몇백만원씩 내돈내고 광고도 하며, 수백개의 부동산과의 경쟁을 통해 고객과의 만남이 이루어져 단한건의 계약이 나온다. 쉽게 생각하고 덤벼들면 절대 돈 못번다. 옆에있는 사람보다 빠르고 부지런해야되고 하루 놀면 이틀 굶어야 되고, 꾸준히 배우고 생각해야된다. 예전 복덕방 사장님들 처럼 손님 오기만 기다리면 굶어죽는다. 하지만 하는만큼 큰돈을 만질수 있는것도 부동산일이다.



마무리

오늘은 나의 이야기를 통해 중개보조원에 이야기해봤다. 난 내가 하는일에 자부심을 느낀다. 좋은 보금자리를 구해주고 정말 기뻐하는 손님들을 보면 큰 보람도 느낀다. 큰 금액의 계약건을 성사했을때의 오는 쾌감도 너무좋다. 어느정도 기반을 갖추고 노하우가 쌓이면 나의 여유시간도 많아진다. 정말 매력적인 직업이지만 이렇게 까지 버틸수 있는 끈기와 인내심이 기본이 되어야 될 것이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